이노시톨 효능 부작용 권장량

이노시톨은 체내의 세포막의 인지질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모든 세포는 생존하기 위해 이노시톨이 필요하며 비타민 B8이라고도 불린다. 세포막의 주요 구성 요소로 신체에서 구조적 역할을 하는 탄수화물 유형이다.

 

이노시톨은 세포막에서 신호 전달에 관여하며 이노시톨이 인슐린 및 난포자극호르몬의 신호 전달 경로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밝혀진 후 난임,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질환과 이노시톨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인체적용시험에선 난모 세포의 질 개선과 불규칙한 월경주기의 개선 등이 보고되었다.

 

이노시톨 효능

 

인슐린 저항성 개선 - 인슐린의 저항성이 커지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조절되지 않고 근육에서 포도당 이용이나 지방으로 저장이 잘 되지 않아 혈당이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것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매우 주요한 증상이며 이노시톨은 이러한 인슐린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배란 유도 기간이 감소함 -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2017년에 이노시톨을 섭취했을 때 배란 유도 기간이 유의적으로 짧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혈당 조절 - 이노시톨은 인슐린의 신호 전달 과정에 부분적으로 관여한다. 인슐린 대사 과정에서 인슐린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2차 신호 물질로써의 기능을 하며 학계에선 임신성 당뇨나 다낭성 증후군 등의 인슐린의 대사 과정의 질환에 대한 치료의 대안으로 제안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노시톨 효능에는 공황장애, 강박장애, 우울증 개선, 난소 기능 향상, HDL증가, 체중감소, 중성지방 개선, 총 콜레스테롤 감소,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감소, 미성숙한 난모세포 수 감소,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 감소, 임신율 증가, 공복혈당개선, 인슐린 저항성 지표 개선, 임신성 당뇨 발병률 감소, 인슐린 저항성 지표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노시톨 부작용

이노시톨 보충제는 대부분의 큰 부작용이 나타나진 않았다. 다만 하루 12g 이상을 복용할 시 수면장애, 메스꺼움, 가스, 두통, 현기중, 피로와 같은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노시톨 권장량

이노시톨은 1일 섭취 권장량이나 1일 섭취량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건강한 성인 1인당 약 1g~2g의 이노시톨을 섭취한다.